2008년 05월 12일
진중권씨의 딜레마
그날 그는 말이 없었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다. 한방 크게 터트릴 것이라고. 그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기다렸다. 이전에도 그랬다 조용히 있다가도 한번 입을 열면 특유의 달변과 독설이라고 불릴 정도의 날카로운 풍자로 상대방을 일격에 날려버리곤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방송이 끝날 때까지 그는 사람들이 기대하던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 알겠지만 지난주 MBC 100분 토론에 출현한 진중권씨 이야기다. 내내 MP만 채우다 게임 끝나버렸다는 누군가의 비아냥 섞인 평가처럼 그는 '진중권답지 않게' 조용했다. 어째서 그는 그날 말이 없었을까?
진중권의 위치
진중권씨는 현재 한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논객이다. 그는 진보신당의 든든한 기둥이기도 하며, 동시에 이명박 정부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자이기도 하다. 그를 대안 없이 상대를 비꼬는 데만 능숙한 독설가로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당파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수준높은 논객임은 부정할 수 없다.
진중권씨는 전문가형 지식인이 아니다.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거나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이론가도 아니다. 그가 전공한 미학 분야에 있어서 진중권씨를 전문가라 부를 수는 있겠지만 정치와 사회를 논하는 논객 진중권을
많은 이들이 기대했다. 한방 크게 터트릴 것이라고. 그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기다렸다. 이전에도 그랬다 조용히 있다가도 한번 입을 열면 특유의 달변과 독설이라고 불릴 정도의 날카로운 풍자로 상대방을 일격에 날려버리곤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방송이 끝날 때까지 그는 사람들이 기대하던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 알겠지만 지난주 MBC 100분 토론에 출현한 진중권씨 이야기다. 내내 MP만 채우다 게임 끝나버렸다는 누군가의 비아냥 섞인 평가처럼 그는 '진중권답지 않게' 조용했다. 어째서 그는 그날 말이 없었을까?
진중권의 위치
진중권씨는 현재 한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논객이다. 그는 진보신당의 든든한 기둥이기도 하며, 동시에 이명박 정부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자이기도 하다. 그를 대안 없이 상대를 비꼬는 데만 능숙한 독설가로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당파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수준높은 논객임은 부정할 수 없다.
진중권씨는 전문가형 지식인이 아니다.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거나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이론가도 아니다. 그가 전공한 미학 분야에 있어서 진중권씨를 전문가라 부를 수는 있겠지만 정치와 사회를 논하는 논객 진중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