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문국현씨는 '실리' 를 얻었을까?
악질 사기꾼 문국현을 고발한다!

 앞의 글에서 도덕적, 법적 문제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머리를 식히고 냉정하게 실리를 따져보자. 만약 문국현씨가 이회창씨와 손을 잡아서 충분한 실리를 챙겼다면 욕을 먹을지언정 어리석은 선택은 아닐테니까 말이다. 개인적으로 정치적 판단의 많은 부분에서 빚을 지고있는 스프린터횽이 문국현의 판단을 잘하고 있다고 논한 걸 보면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국현씨가 '실리'를 얻은 것 같지 않아보인다. 알다시피 문국현씨는 달랑 3석의 군소정당(그나마 이한정씨가 빠지면 2석-_-;;) 영도자 대표인 만큼 18대 국회에서 운신의 폭과 영향력이 지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어쨌든 2석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는 남자 이회창씨와 손을 잡은 건 일단 자신이 18대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는 데 유리한 게 사실이다. 

 딱 거기까지다. 18대 국회에서 연단에 나가 창조한국당 대표라는 이름으로 연설정도는 할 수 있을것이다. 잘만 하면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합쳐진 정당에서 공동대표나 아니면 원내대표 같은 중요한 자리 하나를 차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당장 18대 국회에서 폼을 잡을수는 있겠지만 이로서 문국현씨는 자신의 '미래' 정치인생을 스스로 죽여버렸다.

 문국현씨는 확실한 정치 기반이 전무한 사람이다. 정치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되었을 뿐더러, 자신을 밀어주고 키워줄 지원세력도 없다. 그렇다고 단2+1석인 창조한국당 가지고 18대 국회에서 무슨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중앙에서 털린-_-;; 뒤 돌아갈 수 있는 지역기반이 있는것도 아니다. 

 결국 문국현씨가 가진 거의 유일한 자산은 이미지다. 깨끗하고 새로운 이미지. 그 이미지로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다. 그 이미지가 아니었다면 대선에서 이인제꼴 났거나, 대선 끝나면 바로 버로우하게 되었을 게 분명하다. 유사종교 신봉자인 극렬 문빠들이 소수 있기는 하지만 왕년의 노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게다가 문빠들이 존재해 봤자 그들이 선거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또 별개의 문제다. 이번 총선에서 이재오씨를 이긴것도 문빠들의 조직적인 동원이나 지역구에서의 확실한 지지기반 때문이라기보다 이미지에 기초한 전국적인 지명도 + Anti MB진영의 전폭적인 지원 + MB의 자폭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 '연대선언' 으로 인해 그 중요하고 유일한 기반을 날려먹었다. 문국현을 않좋게 보던 사람들은 역시 그럴줄 알았다면서 비웃기에 바쁘고, 비록 그를 지지하지는 않았을지언정 일말의 기대와 호의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나도 여기에 속한다)들은 그에 대한 기대와 호의를 접었다. 그를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도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MB찍은 사람보다 부끄럽다는 말까지 나오겠는가. 

  깨끗한 이미지 빼면 문국현씨가 남는게 도대체 뭐가 있는가? 이 마당에서도 "정책연대는 당연한 일이다" 를 외치는 문빠들? 그들은 지지층이 아니다. 지능형 안티일 뿐이다. 이제와서 되돌릴수도 없다. 설사 얼마 지나지 않아 '창문연대' 가 깨진다 할지라도 이미 문국현씨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는 180도 달라진 뒤다. 김민석씨 같은 사람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정치인이 한번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렇다고 회창옹이 문국현을 밀어주고 키워줄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민주당에 백기들고 투항하는 것과 회창옹에게 고개를 숙이는 게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민주당은 그래도 중도-우파 라는 노선을 공유하는데다, 인물난에 시달리는 만큼, 문국현씨가 거기서 자리잡고 버티다보면 5년 뒤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회창옹은? 애당초 두 사람이 노선도 이념도 다른데 키워주기는 뭘 키워주는가? 설사 회창옹이 바다같이 넓은 마음으로-_-;; 문국현씨를 밀어주려 할지라도 자유선진당 내 인사들이 그걸 좌시할 턱이 없다. 애당초 그래도 전국단위로 노는 민주당과 충청권 정당인 선진당을 비교하는 것부터 오류인지도 모르겠다. 당연히 전자가 키워주는 게 미래의 정치생명을 위해 훨신 낫다.

현재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당원 수는 18 : 3 이다. 이한정씨가 빠지면 18 : 2. 창조한국당, 그러니까 문국현씨는 겨우 1/10지분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1/10이 중요한지라 아주 씹히지는 않겠지만 결국 1은 9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 말이 좋아 양당의 정체성을 유지한채 정책연대지 이건 거의 문국현씨가 회창옹에게 백기들고 항복한거나 다름없다.

 이회창씨가 바보인가. 대선후보로 3번이나 나왔던 사람이다. 문국현같은 정치 애송이에게 휘둘려서 당권을 뺏길 정도의 바보는 아니다. 만약 양당이 합당까지 간다면 문국현씨를 얼굴마담으로 한자리 내주기는 할 것이지만 실권은 분명 회창옹과 선진당 인사들이 장악할 것이다. 문국현씨는 잘해봤자 괴뢰정부 수반 정도다.

 진짜 실리를 얻은 건 문국현씨가 아니라 회창옹이다. 지금 누가 욕먹고 있는지, 그리고 누구 지지층이 급속하게 동요하고 있는지를 보면 단적으로 알수있다. 이회창씨가 처음 '연대' 를 제안했음에도 주로 욕먹는 건 문국현씨다. 그리고 지지자들이 배신감을 느끼는 것도 문국현씨다. 이 일로 회창옹 지지기반에 타격이 갈까? 별로 큰 타격은 없을거다. 그러나 문국현씨 지지기반은 이미 무너져내리고 있다.

 이회창씨가 일각의 비난처럼 천하의 부패한 수구꼴통인지는 몰라도 정치판에서 10년 이상 매운맛 쓴맛 다 본 노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이 일을 회창옹이 먼저 제안한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어차피 욕을 먹는 건 문국현씨고, 바보되는 건 문국현씨다. 회창옹은 문국현을 앞세워 그를 총알받이로 삼은 뒤 새로 만들어질 원내 교섭단체의 최대 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면 장땡이다. 이 판이 깨진다 그래도 욕먹는 건 문국현씨지 회창옹이 아니다.

 그리고 문국현씨는 창조한국당의 '독자성'을 지키려고 발버둥치겠지만 양당간 세력차가 심한데다 회창옹의 노련한 손아귀를 벗어나기에는 너무나 경험이 부족하다. 호로가 로렌스 잡아서 조교하듯 문국현씨는 회창옹 손아귀에서 얼굴마담으로 놀아나기 딱 좋다. 어차피 밀실에서 합의가 이루어진만큼 문국현측이 거부한다 해도 회창옹으로서는 잃을건 없고 이번처럼 성사되면 아싸 조쿠나인 제안이었다.

 문국현씨가 결정적으로 바보같은 게 이회창씨의 제안을 덥석, 그것도 자기 멋대로 받아들인 데 있다. 문국현씨가 조금이라도 정치적 센스가 있었다면 이런식으로 일처리 안했을거다. 나같으면 일부러 슬쩍 합당 떡밥을 뿌린 뒤 언론과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손을 잡든지 말든지 결정하겠다. 결정 과정도 형식적으로나마 당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척' 이라도 했을거다.

 이회창씨도 2석이 모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만큼 한동안 츤츤대다가 못 이기는 척 데레데레하면 욕도 좀 나눠먹고-_-;; 새로 만들어질 교섭단체 내에서 문국현씨 입지도 더 강해질거다. 이건 뭔가? 그냥 자기 손으로 창조한국당 가져다 바친 꼴이다. 그것도 욕은 혼자서 다 먹어가면서. 바보도 이런 바보가 또 없다.

 문국현씨는 당장 18대 국회에서 목소리 좀 내기 위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과, 미래의 정치생명을 자폭시켰다. 그나마 그가 새로 만들어질 원내교섭단체, 혹은 정당에서 회창옹의 뜻에 반하는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반면 회창옹은 비난의 화살을 문국현씨쪽으로 돌려버리면서(물론 나는 어쨌든 문국현씨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는 사람이지만) 원내 교섭단체의 최고 주주 자리를 확보했다.

 노련한 회창옹은 궁지에 몰린 문국현에게 떡밥을 던졌고, 문국현씨는 거기에 독약이 든 줄도 모르고 냅다 받아먹었다. 결국 문국현씨는 명분을 잃었을 뿐 아니라 실리도 챙기지 못한 셈이다.


한줄요약 : 회창옹이 문국현 낚음. 문국현 바보.
by 이녁 | 2008/05/24 01:22 | 중 간 급 | 트랙백(7) | 덧글(37)
트랙백 주소 : http://leenyuk.egloos.com/tb/172617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at 2008/05/24 02:38

제목 : 문국현과 이회창의 악수(握手)는 악수(惡手)이다
작년 대선 후보로 나왔을때 문국현은 누구인가?라는 의문으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다. 그 이후 대선이 끝나고 더 의문이 들었다. 대선 후 심각한 내분을 격고 있을때 창조한국당은 1인정당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이번 선진당과의 공조를 보면서 문국현은 구멍가게 사장님이라는 생각에 동조를 하고 공감한다. 대통령병에 걸린 이회창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않다. 그가 말하던 '대의(?)'가 누구를 위한 대의란 말인가? 쿼바디스, 창조한국당 ......more

Tracked from 금빛... 세상 바라보기 at 2008/05/24 03:08

제목 : 정운천 해임안 부결과 창조한국당의 선택을 바라보며...
오늘은 새벽부터 올라온 기사로 인한 혼란으로 인한 내 정치적 소신에 대한 정체성 혼란과 오후에 들려온 정운천 장관 해임안의 부결소식으로 인한 국회의원에 대한 또 한번의 불신의 벽으로 답답함이 그지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해임안 부결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14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나 찬성표가 재적의원(291명)의 과반수인 146표에 6표 부족한 140표에 였고,반대는 5표, 기권과......more

Tracked from 무제 at 2008/05/24 10:01

제목 : 흐음...
과연 문국현씨는 '실리' 를 얻었을까?박찬종, 이인제, 정몽준, 문국현이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덜' 저열하게 플레이한 박찬종이 먼저 죽었다.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박찬종은 충분히 저열해 지기 전에 전멸했다.원래 '깨끗해 보이고' '참신해'보이는 이미지만으로는 오래 못간다.문국현씨가 정치인으로 잘 해보려면, 무조건 민주당에 입당하는게 살길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한나라당도 괜찮다. 그러나 우리 세일러문씨는 '소꼬리보다 닭대가리'를 택했는데, ......more

Tracked from 본지C기자의 말도 안되.. at 2008/05/24 10:44

제목 : [전문]문국현의 사이비 진보를 경계하자
어제 이회창과 문국현의 지역당과 개인당의 연대라고 보여지는 원내교섭단체 구성 합의가 있은 직후 여론의 반향이 뜨겁습니다. 저도 어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불쾌한 동거'라는 글을 통해 저의 생각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과정에서 저의 글에 대한 댓글중 제가 혹 문국현 대표를 진보적 인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오해도 있으신것 같고, 또 댓글 중에서 문국현 대표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가지고 계신분도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more

Tracked from 누구나 덜컹이면서 살아간다 at 2008/05/24 15:59

제목 : 당의 아이콘이 되랬지, 누가 기성정치인이 되라고 했나.
쇠고기수입이나 대운하 같은 상식선의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공조할 필요성이 있다면 당 성향을 떠나 정책연대 해야겠죠. 하지만 왜 하필 자유선진당이었는가 아쉽긴 합니다. 같은 보수라지만 노선차이가 분명하고 지향하는 '색깔' 자체가 다르잖아요. 퍼렁색 빨간색 얘기하는게 아니라, 지향하는 세상의 '풍경'이 다르다는겁니다.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 각자가 바라보는 정말 동일한 풍경일까요? 전 자유선진당이 창조한국당처럼 남녀노소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를 평......more

Tracked from 이카루스의 작은날개 at 2008/05/24 19:50

제목 : 뭐가 뭔지 구별 못하고 있는 문국현 팬클럽분들 보세요
문국현씨와 이회창씨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관하여서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댓글들을 확인하다 보니 재미난 분들이 있더군요 문국현씨를 여전히 지지하며 응원한다는 분들을 말하는 것인데요 물론 누구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것은 개인의 정치적 취향이니 제가 왈가왈부할 것은 아닙니다만 그 근거가 저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몇마디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근거 중 가장 강력히 주장하시는게 합당이 아니고 정책연대이지 않느냐 ......more

Tracked from 뉴스로 보는 미래의 창 at 2008/05/25 02:09

제목 : '대안'으로만 남을 수 없었던 문국현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가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와 연대하여 국회 교섭단체를 꾸리기로 한 것은 최근 들어서 '쇠고기 협상'에 버금가는 정치적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아무튼 이같은 두 사람의 연대 결정......more

Commented by nishi at 2008/05/24 01:46
깨끗한 이미지 빼면 문국현씨가 남는게 도대체 뭐가 있는가? 라고 하셨는데 과연 그 이미지만 가지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볼만한 일이겠지요. 전 문국현씨의 이번 결정이 잘한건지 못한건지는
아직 판단하지 못하겠지만 원문의 내용을 보니 이런 댓글은 달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달아봅니다.
Commented by 메이 at 2008/05/24 01:53
이녁 님의 논증이 타당하려면 문국현이 독자적으로 정치적 생존을 모색할 만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창조한국당에 대한 지지가 그렇게 탄탄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음 총선/대선이 되면 이미 정치신인으로서의 신선함도 떨어질테고, 지난 4년/5년간 무슨 일을 했느냐가 그에 대한 지지여부의 관건이 될 텐데, 고작 2-3석으로 지금의 거대여야 정국에서 뭘 할 수 있을지 -_-;;;;;
어차피 이대로 계속 있어봤자 점점 잊혀져 가다 사라질 게 뻔하니 합작이라도 해서 목소리를 내려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만 있으나 합작하나 정치생명이 위태로운 건 마찬가지니, 차라리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도박이라도 벌이겠다...그런 심산일 거 같네요.

아, 그리고 회창횽이 입는 타격은 없을까요? 보수쪽에서 문국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속칭 '좌빨'로 보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념정당으로서의 기치를 내세운 회창횽 역시 지지기반으로부터 안 좋은 소리를 듣는 건 아닐지....
Commented by 온푸님 at 2008/05/24 02:31
비례대표 자동승계 생각했는데, 3->2석이 가능하군요;;; 물귀신이라도 되는지;;
Commented by 이녁 at 2008/05/24 02:43
http://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36417

그쪽도 골치아픈가봅니다
Commented by 친한척 at 2008/05/24 02:43
정몽준이 부모 후광 속에서 자란 나약한 바보였다면, 문국현은 소신도 자신도 없는 바보였더군요.
Commented by 금빛 at 2008/05/24 02:54
제목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실리를 얻을것인가?' 가 맞는다고 봅니다.
저 역시 그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만일 상임위에서의 역할을 어느정도 이끌어 갈수 있는 입지에 갈수만 있다면 ,
그렇게 정책적으로 일을 잘 해낼수 있다면, 창조한국당으로서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수도 있겠지요.
지금의 2석은 법원의 판단이 아니라 이미 제명하기로 했기에 3석이 아니라 2석이고, 현재 3석으로 나오는 4월 보도는 5월확정전에 탈당이라도 하면 의원직을 유지 할수 없는 비례대표당선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승계는 제명하면 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도 정말 제명한건지 법원 판단을 기다리는지 저조차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분개하지만 앞서 말한 상임위에서의 역할을 할수 있느냐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어제의 결과로 역시 민주당은 제게는 대안이 아니기에 지켜볼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금빛 at 2008/05/24 03:06
4월 보도의 문제점을 다시 말씀드리면 5월 명단 확정까지 비례대표당선자가 탈당을 하면 당선취소가 됩니다.
따라서 승계가 되지만 탈당을 안했기에 대법원에 당선취소소송을 했습니다.
그러면 3석을 유지할수도 있겠지만 법원에서의 문제로 제명을 하면 승계가 안되고 이한정당선자는 5월이후부터는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만일 이한정당선자의 구속사유가 불법이 아니게 되면 무소속으로 이한정씨는 국회의원으로 되는 것이고, 그것을 막아보고자 대법원 소송을 했지만 그것마저 도리가 아니라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부분을 저도 확인이 안되어서 2석이라고 말하고만 싶습니다.)
만일 이한정씨가 불법이 판명이 나면 현 국회의원수는 299명이 아니라 298명이 될것입니다.
Commented by 은현 at 2008/05/24 09:24
실리를 설리로 본 나는 정말 바보.
Commented by seion at 2008/05/24 11:08
와오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셨군요
문국현 씨 개인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어느 정도는 흥미진진합니다.
블로그로 퍼갈게요
Commented by 별밤 at 2008/05/24 11:54
문국현 씨의 몰락은 대선 때부터 시작되었달까요... 대선 끝나고 난 뒤 그렇게 허탈하게 버로우탈 때, 아 이 사람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대선 당시 사회당 지지자이지만 문국현에게 투표한 1人 -_-;;)

사회당의 대선참여에 회의적이었고 당시 민주노동당에 표를 주기 싫었기 때문에 문국현 씨에게 투표한 경우였습니다만, 뭐랄까,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겠구나 라는 삶의 자세를 본 것도(즉, 이미지를 본 것도) 큰 이유였겠죠.
어차피 총선을 위한 포석이었을텐데, 왜 그랬을까, 왜 자기가 당장 대통령이 될 꺼라고 기대했을까, 좀 궁금했습니다.

그냥 순진하다고 일축하기엔 너무 고지식하고 독단적인 분입니다. 선진당과의 교섭단체결성 합의도 나름의 계산은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소통을 배제한 행동은 정치인에겐 치명적이죠(적어도 보수정치인은 소통하는 척은 하니까요.).

솔직히 그냥 "이건 뭥미?" 입니다. -_-;; 그렇게 쉽게 악수를 하다니... 그 환한 웃음들은 곧 사라지겠죠.
Commented by 뭐... at 2008/05/24 14:18
맘엔 안 들지만... 하기 나름이겠지... 난, 짝사랑했던 여자가 행복하길 바라는 심정으로, 문국현이 잘 되길 바라겠어... 비꼬는 건 당신 몫...
Commented by 의보민영반대 at 2008/05/24 15:13
문국현이 바보라면 이멍박은 일본 쪽빠리 사기꾼이 서민말살하는 살인자다,, 이 알바들아;;;;너네들 말에 누가 넘어갈줄아냐,, 무식한 넘들아,,
Commented by 드런드런 at 2008/05/24 15:31
알바들이 널을 뛰는구나...ㅋㅋ
조심혀요... 꼴 사납게 알바비 못 받지 말고... 잘 챙기고..
Commented by Bong at 2008/05/24 15:38
결론을 내려 놓고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다시한번 그 결론을 이야기 하는 글이군요.

전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의 선택이 옳은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깨끗한 이미지로 정치 했다 망한 박찬종 같은 사람은 이미지만 쫓다가 망한 케이스죠.

무엇인가 해 보려는 정치가 아닌, 이미지로 하는 정치는 실익이 없죠.

다른 사람이 하는일에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뭐해라, 잘했네 못했네 성급하게 judge 하기보다,
천천히 기다려 보시죠?
그가 정치적으로 무엇인가 해서 성과를 얻는다면, 그것을 열심히 분석해 보세요.
Commented by 글쎄 at 2008/05/24 15:44
이번 총선에서 이재오씨를 이긴것도 문빠들의 조직적인 동원이나 지역구에서의 확실한 지지기반 때문이라기보다 이미지에 기초한 전국적인 지명도 + Anti MB진영의 전폭적인 지원 + MB의 자폭 때문이었다.........라고요? 뭘 모르시는 듯
그리고 어떤 누구도 정치신인은 신인입니다...즉 정치경험이 있을 턱이 없지요(노통시절 사림입국대통령자문위의 활동 등이 정치경험이라면 경험이랄까)...언제 회창옹은 정치경험이 있어서 정치에 뛰어들었나요?
직업이 검사인지판사인지감사인지 그쪽이어서 쉽게 뛰어든거지

그렇게 따지면 정치인들은 신인이라는 게 없게요? 모두 어디서든 정치경험을 하고나서 대한민국 정치인을 하라는 말씀?
미국에서 정치경험하다가 올깝쇼? 아님 일본에서 쪽바리정치인하다가 올깝쇼? 말이 되는 소리를 가지고 흠을 잡으세요!

지금 대왕세종 보고있는데...거기서 보면 세종도 반대자들을 무작정 내치지는 않습디다!
뭐 명박이보고는 반대자들의 말을 들으라면서요? 헌데 정치인들에게는 왜 반대자들을 품는(?)게 쥑일 놈이 되는 겁니까?

상생하라면서요? 창조하라면서요?
그럴려면 반대자들이지만 경험자들에게서 배울건 배우는 것도 필요하겠죠?
Commented by ㅈㄱ 만남이 가장 at 2008/05/24 16:27
ㅈㄱ 만남이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황홀함을 경험해 보세요 !!!!!

다르고도 짜릿한 경험!!!!!

sKysKy101.cn.GG
Commented by 내가만든 천국 at 2008/05/24 17:42
글쎄씨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Commented by 익명의제보자 at 2008/05/24 18:40
의보민영반대 ~ ㅈㄱ만남 까지
왠지 느낌이 비슷하군요 ㅋㅋㅋㅋ
Commented by Earthy at 2008/05/24 18:53
아니, 문국현 지능형 안티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저런 사람들 믿고 정치 생활 해야하는 문국현 씨가 조금은 불쌍해지기도.
Commented by 이성희 at 2008/05/24 19:18
괜찬아요 일찍 정체를 밝혀줘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만약에, 만약에 말이죠 문씨를 대통령 만들었다면....
Commented by -_- at 2008/05/24 19:29
당원 수 -> 의석 수''
Commented by 나는 at 2008/05/24 19:32
정책연대에 일단 찬성
Commented by 다이달로스 at 2008/05/24 19:53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고 얘기들인데 아직도 희망의 끈을 잡고 놓지 못하는 분들이 있군요, 알바라니 좀 어이없는 반응인것 같습니다. 심리학 시간에 각종 방어기제에 관하여 공부한 적이 있는데 자신의 실패내지 오판에 대하여 명확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피하고 싶은 반응이 뭐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튼 그러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트랙백 걸고 갑니다. 글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익명의제보자 at 2008/05/24 22:17
인지부조화 얘기인가요? ㅎㅎ
Commented by 끄응.. at 2008/05/24 20:16
아이구....표를 준게 아까울 정도...........
Commented by 안타깝다... at 2008/05/24 22:12
지금 문국현을 비난하고 있는 이런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이명박을 뽑았다는 진실을 알까? 성급하다 못해 저질스럽다. 이명박 탄핵을 외치다가 외치다가, 진짜 어떻게 민심이 흐르는지 알았다. 결국 대한민국은 결코 이명박을 탄핵시키지 못한다는 사실만 안타깝게 와 닿는다....무조건나가라, 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이명박 처럼 비리사실이 명백한 사람에게나 해당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핵심을 보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을 잡으려는 꼴이라니...정말 멍청한 국민들...이런 인간들이 노무현 나가라고 욕하더니 나중에 돌아오라고 하지 아마? 에잇 퇫!
Commented by 史官論也 at 2008/05/24 22:51
공감합니다. 재밌는건 지금 이런식의 문국현&이회창에대한 비판과 IF 놀이는 그 어느 일견에서 말하는 논조와 똑같죠...본인들은 부정하고 싶어도, 겹쳐보이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큰 진실에는 눈을 돌리고, 그냥 보기에 만만한게 홍어좆이죠.
Commented by 과객 at 2008/05/24 23:07
한국은 정책에 대한 꼼꼼한 점검으로부터 나오는 지지보다 개인숭배가 우선시되는 사회이다
Commented by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at 2008/05/24 23:08
50년의 지역주의 정치 한계에 문국현이가 손든거라본다! 정책만으로는 정치할수 없는게 우리나라 현실이잔아........
Commented by 이상한비난 at 2008/05/24 23:34
왜 문국현이 당신들한테 비난받아야만 하나!!! 국회의원도 아직시작안했는데 당신들이 그를 씹어대는이유가먼가요.

만약 당신이 문국현이라면 어떤선택을 할까 생각해보라 민주당신봉자들인 당신들 민주당아니면 안된다고생각하는

당신들 틀안에 문국현을 끼워 맞추려다 안되니까 화가나는가보군요. 민주당이 최선입니까? 문국현씨가 단지 2-3석으로

지금할수있는일..과연무엇을할수있을까..민주당은 기득권놓치기 싫어서 문국현을 영입하지도 않지않은가!! 손짓도안했

으면서 다른곳으로 가니까 못먹는감 찔러나보기 사촌이땅사니 배아프기...이정도수준이구려....심보들이 참 못되엇네..

이회창씨 내가 참 무던히 미워하던사람이었다만 한두가지 빼고 그래도 보수라는거빼고 좀 도덕적인 양반같더이다..

보수라고 무조건 꼴통이라고 덧 씌우는일은 그만 그치시길바랍니다...단지 정책연대잖습니까...당신이 언제 문국현님에게

지지표찍었나요? 첨부터 믿지도않았으면서 무슨 실망이라고 난리입니까?
Commented by 쥐새키 박멸 at 2008/05/25 00:30
이 문제에서는 난 중립...좀더 지켜 봅시다. 난 조중동과는 반대로 하는 사람이라...이회창,문국현 연합한다니까 조중동하고 한나라당에서 제일 많이 까더구만...그래서 조중동이랑 반대로 하려고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 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다른분들도 조그만 더 지켜보세요. 그럼 알 수 있을텐데 ...아직은 열 받을때가 아닙니다
Commented by 333 at 2008/05/25 01:14
'실리...?'라니 정말 우끼지도 않는다. 지금 그보고 순수하라는 거냐? 그런 비판은 정치를 하지 말라는 거 아닌가?

뜻을 펴려면 참으로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인데 거기까지 가는 것은 아직 멀었다. 그런데 뭐라고?
Commented by 나그네 at 2008/05/25 02:03
문국현에게 그나마 희망을 걸고 계속 밀고 있었는데,,, 너무 약한 것 같아요. 진심도 모르겠고. 뭔가 미덥지 못해요.

문국현이 내건 슬로건들을 정말 치밀하고 멋있게 해낼 수 있는 두뇌와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한명이라도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marx at 2008/05/25 02:05
회충은 아니잖아..
Commented by ㅇㅇ at 2008/05/25 04:10
악질사기꾼은 또 뭐래 개오바싸고있네
Commented by 흠... at 2008/05/25 04:39
이명박이 지금 미친 정책 많이 내놓았잖아요. 광우병쇠고기,대운하, 수도,전기,의료보험 민영화, 대우조선 넘기기, 독도 넘기기, 천황폐하 만세 깍듯이 인사... 등등... 우선 이 미친 이명박이를 막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중요한건 국민이니까 그 미친 정책을 막기 위해서 국민 서명 받아서 국회 제출하고 정말 국민을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자신은 욕을 듣든지 말든지 어찌되었던 막아야하니까요. 저라도 그리했겠습니다. 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Commented by 글쎄 at 2008/05/25 12:13
'실리'에서는 확실히 손해. 진보답습 세력과 수구세력의 공공의 적이 된 듯. 그를 선택을 평가할 수 있는 건 '혈통'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치밀한 법안이 나오냐는 것이 아닐까? 새로운 원내교섭단체에서 '놀랄만한' 정책법안이 나온다면, 그리고 민노당의 법안처럼 계류도 못되서 폐기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용기있는 일이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전히 속상하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